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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의 문화유산과 관룡산 그리고 관룡사

by 여행꾼v 2024. 1. 30.

경상남도 창녕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특히 관룡산과 관룡사를 중심으로 한 명승지로 손꼽힙니다. 또한, 산토끼 노래동산, 창녕박물관, 엘라화석&곤충박물관, 그리고 창녕만옥정공원과 같은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창녕의 대표적인 명소와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토끼노래동산 / 관룡사

산토끼노래동산

창녕의 토끼 노래동산은 산토끼 동요관을 중심으로 한 동화적인 여행지입니다. 산토끼 노래동산은 2013년에 이일래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와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끼의 생태와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전시관, 토끼 먹이 체험, 동요 감상실, 그리고 토끼를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제공됩니다. 1,2관은 토끼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며 3,4,5관은 우리나라 동요 '산토끼'와 관련된 전시관입니다. 특히,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과 놀이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공간으로, 실제 토끼와의 만남과 동화 속 토끼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창녕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없는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생태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교육적인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산토끼 노래동산은 창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창녕박물관

창녕박물관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화왕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2개의 전시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전시관 중앙홀에는 고총고분의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어 고대사회 고분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창녕박물관은 1996년 창녕지역 고분군 출토 유물을 전시하고자 창녕유물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이후 1997년 1종 전문박물관인 창녕박물관으로 승격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박물관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한 교육관을 신축하여 재개관하였습니다. 박물관은 가야와 신라시대의 유물을 중심으로 166종 276점의 토기류, 마구류, 장신구류, 무구류, 기타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중앙홀에는 가야고분의 축조과정을 볼 수 있는 모형관이 설치되어 있어 가야시대 고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되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엘라화석&곤충박물관

엘라화석&곤충박물관은 우포늪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 화석관과 2층 곤충관으로 이루어진 사설 박물관입니다. 1층에서는 한국과 외국에서 채집된 총 600여 점의 화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내 화석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 시대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관장이 직접 만든 박제들과 함께 전시되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각 시대의 동식물 흔적이 담긴 돌의 색상과 형태를 통해 생태와 생애 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국내 200여 종의 하늘소와 야생 동충하초, 그리고 동물 박제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보아 뱀이 표본들 위에 걸려 있으며, 희귀한 박제물과 관장이 촬영한 생태사진들도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엘라화석&곤충박물관은 관장이 30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생명의 다양성과 존엄성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전시 공간입니다. 방문객이 찾아오면 관장이 직접 설명을 해주며, 학습을 위해 찾아오는 경우에는 더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하여 전반적인 경험이 높아지는 곳입니다.

창녕만옥정공원

창녕만옥정공원은 창녕읍 교상리에 위치한 작지만 아름다운 공원으로, 지정문화재와 봄철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면적 1만㎡로 비교적 작은 공원이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아름다운 풍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 250년 전에 있었던 만옥정은 봄마다 명창 대회와 그네뛰기 대회 등이 열렸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현재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 공원의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원에는 창녕객사, 퇴천삼층석탑, 창녕 척화비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인 신라 진흥왕 척경비는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포토존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만옥정공원은 우포늪 근처에 위치하여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는 봄에는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봄철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만옥정공원은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로 꼽힙니다. 공원 내의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만옥정공원은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꼽힙니다.

관룡산

관룡산과 관룡사는 화왕산과 함께 능선을 이루며, 주변의 환상적인 풍경과 불교 문화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754m로 팔공산맥 중 하나인 팔공산의 주봉으로 솟아나 있습니다. 화왕산군립공원 옥천매표소 방면으로 가면 관룡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보물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관룡사는 보물 제146호 관룡사 약사전, 보물 제212호 관룡사 대웅전, 보물 제295호 관룡사 용선대석가여래좌상, 그리고 보물 제519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신라시대의 고찰로 알려진 곳으로 불교문화유산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며 경관적,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자랑합니다. 부곡온천이 근처에 있어 등산객들이 주말을 활용해 등산과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인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창녕군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명승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창녕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또한, 창녕은 작년에 창녕 관룡사 목조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이 보물 승격되었으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관룡산과 관룡사 일원은 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불교문화유산을 통해 창녕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있는 곳으로, 지역의 노력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창녕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관룡산과 관룡사를 비롯해 다양한 명승과 문화유산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산토끼 노래동산, 창녕박물관, 엘라화석&곤충박물관, 창녕만옥정공원은 각각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