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지역에는 다양한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 단산 모노레일, 집라인문경, 그리고 옛길박물관과 문경생태미로공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극 촬영장으로, 2016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부터 다양한 작품들을 촬영해 왔습니다. 2008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130동의 세트 건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촬영장은 광화문, 교태전,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다양한 분위기의 세트로 조성되어 있으며, 문경 도립공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킹덤', '옷소매 붉은 끝동', '해를 품은 달' 등이 촬영되었고, 특히 광화문 세트는 눈에 띄게 생동감 있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촬영장 내에는 용상체험장도 운영 중으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궁중복식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에 개장한 홍보관에서는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를 디지털 앨범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방명록 작성과 주인공과 함께 찍는 사진 체험도 가능합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규모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문경 단산 모노레일
문경단산모노레일은 문경시의 자랑스러운 명물 중 하나로, 작년 5월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왕복 3.6k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단산의 탁 트인 경치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며, 특히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탑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적의 방법은 숙박 후 아침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며, 모노레일 바로 앞에 위치한 문경새재리조트에서의 숙박이 편리합니다. 단산모노레일은 해발 850m 정상 상부승강장까지 이동하며, 상행 코스는 올라가는 동안 아찔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합니다. 정상에서는 백두대간 110km 구간에 위치한 명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패러글라이딩을 한 듯한 느낌으로 펼쳐집니다. 또한, 상하행 경로에는 다양한 체험관광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안전 문제로 운행이 중단되어 대대적인 정비와 시설 보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모노레일 운영은 무기한 중단될 예정입니다.(휴장기간 : 2023.08.09 ~ 2024.08.08까지 예정)
짚라인문경
대한민국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짚라인은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혁신적인 아웃도어 레포츠입니다. 짚라인코리아(주)는 경상북도 문경의 불정자연휴양림에 전문 엔지니어의 감독과 설계를 토대로 1.3km에 걸친 9개 코스를 설치하여 신개념의 에코 어드벤처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계절이나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짚라인은 와이어를 이용하여 하늘을 날아다니는 스릴 넘치는 레포츠로, 정글 지역의 원주민들이 나무와 계곡을 이동하는 수단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문경시는 짚라인 코리아와 2007년에 합의를 체결하여 20억원을 투자하여 1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불정자연휴양림 일대에 짚라인 9개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이 짚라인은 미국 챌린지 코스기술협회의 기술 표준을 준수하여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히 하늘을 비행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정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먹거리, 볼거리가 있어 가족 체험여행부터 기업 연수, 다양한 단체 고객까지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경시는 이번 짚라인의 개장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다양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해발 487m에서의 짚라인 체험은 숲 속에서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옛길박물관
문경은 우리나라 문화지리의 보고이자 길 박물관으로,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를 자랑합니다. 문경새재, 조선팔도 고갯길의 상징인 '하늘재', 그리고 차마고도 '토끼비리' 등 다양한 유명한 길과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유산은 옛길박물관에서 잘 담아내어져 있습니다. 박물관은 2009년에 문경새재박물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되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문경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수장고와 영상실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은 약 4,2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요 전시물은 문경관문, 영남대로, 문경의 전투, 신라시대 토기, 홍인걸의 유품 등이며, 야외에는 금학 사지 삼층석탑과 다양한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옛길박물관은 문경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훌륭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옛길의 모습을 전달합니다.
문경생태미로공원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기존의 문경새재 자생식물원을 개조하여 2020년 4월에 개장한 생태공원으로, 도자기, 연인, 돌, 생태를 주제로 한 4개의 미로와 전망대, 산책로, 연못 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미로공원은 관람객들에게 미로 속을 탐험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자기미로는 도자기 모양의 미로로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연인의 미로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귀여운 도깨비와 함께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돌미로는 도자기와는 달리 돌로 만들어진 미로로 스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생태미로는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미로를 통과한 뒤에는 전망대에서 미로공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체험숲과 나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생태와 미로를 결합하여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멋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문경 지역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 단산 모노레일, 짚라인문경, 옛길박물관, 문경생태미로공원을 통해 각종 즐길거리와 풍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문경의 다양한 명소에서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