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조선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로, 이곳에는 고려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그의 어진, 그리고 조선의 역사적 장소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진박물관, 경기전, 오목대와 이목대, 그리고 덕진공원은 이 지역에서 태조어진과 관련된 역사를 만나고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장소들입니다.
어진박물관 태조어진의 역사를 만나는 곳
어진박물관은 전주의 경기전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어진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전시하는 곳입니다. 태조어진과 관련된 가마, 용선, 홍개 등의 의식구를 전시하며, 태조어진의 역사를 영구 보존하고 경기전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어진박물관은 경기전의 지하와 지상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조어진 진본 및 왕실의 어진 모사본, 그리고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조어진과 관련한 특별전시도 열립니다. 어진박물관을 방문하면 조선 역사를 간편하게 이해하고, 태조어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세요.
경기전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곳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봉안한 어진을 모신 곳입니다. 이곳은 보물 제317호인 어진을 보관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보물인 보물 제1578호인 정전 건물도 자랑합니다. 경기전은 1991년에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었고, 1410년에 어용전으로 태조의 어진을 모셨습니다. 1442년에는 "경기전"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경기"란 이름은 전주 이 씨의 발상지로서 '경사스러움(慶)이 터 잡은(基) 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경기전은 어진을 소중히 간직하며, 어진의 모사본과 특별전시물을 전시합니다. 원본 어진은 어진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전에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담겨 있습니다. 1872년에 어진 모사본이 제작되었으며, 이 모사본은 경기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어진은 매년 11월에 3~4주 동안 어진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경기전 주변에는 하마비(下馬碑)와 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 등 다양한 역사적 장소가 있습니다. 경기전은 관람료가 있고, 일정 요일에는 무료관람일도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목대와 이목대 태조 이성계와 목조 이안사의 흔적
오목대와 이목대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태조 이성계와 목조 이안사와 관련된 궁궐터로 1974년에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목대는 경기전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언덕으로, 이성계가 군사를 이끌고 머물렀던 장소입니다. 이성계는 고려의 3도 도순찰사로 있을 당시 왜구의 침입을 막았고, 이곳에서 복귀하는 길에 개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태조고황제주필유지"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어, 이곳이 태조 이성계를 기리기 위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목대의 맞은편에는 이목대가 있으며, 거기에도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은 목조 이안사의 출생지로 전해지며, 목조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이곳에서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비각은 원래 오목대 동쪽에 있었으나 도로확장을 위해 이곳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 두 장소는 조선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과 관련이 깊으며, 태조 이성계와 목조 이안사의 흔적을 기리기 위한 소중한 장소입니다.
덕진공원 전주의 아름다운 휴식처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동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전주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덕진공원은 전주역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민공원이기도 합니다. 덕진호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기 901년, 고려의 견훤이 도서방위를 위해 늪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동국여지승람에는 "전주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북쪽만 열려있는 탓에 땅의 기운이 낮아 가련산과 건지산 사이를 제방으로 막아 저수함으로써 지맥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덕진공원은 특히 덕진호에서 매년 7월 초에 열리는 덕진호 축제로 유명합니다. 덕진호는 덕진채련(德津採蓮)과 함께 덕진공원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음악 분수가 공연되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덕진공원은 전주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주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덕진공원에는 연못인 덕진호뿐만 아니라 신석정, 김해강, 이철균, 백양촌 시인의 시비, 어린이 헌장, 전봉준 장군상, 전주시민 갤러리와 같은 문화 시설도 있습니다. 또한 연꽃과 벚꽃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며,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동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덕진공원은 전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함께 누리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어진박물관은 태조어진과 관련된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며 전시하는 곳으로, 태조어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기전은 어진을 모신 곳으로, 어진 모사본과 관련 유물을 전시하며, 전주의 역사적 가치를 높입니다. 오목대와 이목대는 태조 이성계와 목조 이안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선시대의 중요한 역사와 인물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덕진공원은 전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휴식처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전주를 방문하면 이곳에서 역사와 자연을 만나고 아름다운 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